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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 단계 홍삼 섭취하면 안전·효과적 혈당 조절”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성인 9개 지표 개선 과학적 규명 홍삼을 섭취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는 당뇨 전 단계 성인이 홍삼을 섭취하면 특이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 식후혈당, 3개월 평균혈당(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능 등 총 9개 지표를 모두 크게 개선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홍삼이 혈당조절 및 식욕억제 관여 호르몬으로 알려진 GLP-1까지 개선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동안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 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소재는 있었으나,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뿐만 아니라 GLP-1 등의 바이오마커까지 혈당조절 관련 총 9개 지표에 대한 효과를 모두 규명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은 소재는 홍삼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약
2025-02-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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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중증 외국인 환자 위한 AI 통합진료플랫폼’ 구축
-접수·자료등록·사전상담·원격진료까지 한 사이트서 가능해져 -암·장기이식 등 외국인 환자 편의성 높이고, 체계적 데이터관리 통해 진료효율성 높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해 글로벌 병원 위상 공고히 할 것”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연간 2만 명의 중증 외국인 환자들이 찾는 글로벌 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하나의 사이트에서 접수부터 검사자료 등록, 사전상담, 원격진료까지 시행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인공지능 통합진료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진료플랫폼에는 AI 기능이 적용돼 외국인 환자가 업로드한 의료데이터가 자동 번역되고, 플랫폼에 등록된 의료데이터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시스템과도 연동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통합진료플랫폼 구축을 통해 암·장기이식 등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 외국인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021년도부터 외국인 환자 대
2025-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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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상반기 앰버서더 ‘유태오’,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홍보행사
[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는 배우 유태오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디바베이커리 카페 도산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태오는 최근 ‘고디바 베이커리 카페 도산점’에 방문해 화제다. ‘고디바 베이커리 카페 도산점’은 지난 1월 리뉴얼 오픈한 매장으로 베이커리부터 초콜릿 기프트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태오는 이날 매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을 고르고 제철 딸기를 모티브로 한 시즌 한정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들을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 유태오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고른 고디바의 ‘부케 드 고디바 컬렉션’은 고디바의 2025년 발렌타인데이 시즌 한정 제품이다. 정성껏 꾸민 부케처럼 특별한 마음을 모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부케 드 고디바 셀렉션, 어쏘트먼트, 지큐브 하트틴 등 사랑스러운 패키지로 구성돼 특별한 날을 기념하
2025-02-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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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의학칼럼] 또다시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되려는가?
직장인의 경우 ‘정당한 보상 체계’는 삶의 기반이자 자존감의 중심이다. ‘백의의 천사’인 간호사 역시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는 환자의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핵심 인력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수술실 등 어느 곳에서도 간호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과 헌신은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오고 있을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민국의 간호사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 현장을 지킴으로써 온 국민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덕분에 간호사들의 자존감은 한껏 높아졌지만, 이후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보상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간호사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다. 게다가 이런 일이 의료 현장에서는 거의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으니 더욱 큰 문제다. 병원에 입원을 해봤거나 외래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간호사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입원 환자의 경우, 하루 중에 주치의건 교
2025-0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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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WHO와 협업해 감염병 위기 대응 나선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SARS(SARS-CoV-1)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ISM) 확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선도적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코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WHO는 앞서 지난해 10월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을 공표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면역원성 분석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WH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국제백신연구소(IVI), 미국 FDA, 영국 MHRA, 중국 NIFDC 등 글로벌 보건안보를 선도하는 12개 보건 당국 및 기관들이 함께 했다. 국제표준물질은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등을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 기준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2025-0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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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뇌전증 명의’ 홍승봉 교수 영입 ‘뇌전증수면센터’ 개소
- 국내 뇌전증 권위자 홍승봉 교수 초빙…뇌전증 수술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관련 분야 혁신 주도 - 뇌전증 및 뇌신경외과 분야 전문 의료진 강화 및 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진료 환경 고도화 나설 것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강남베드로병원이 뇌전증수면치료 분야 전문 의료진을 초빙하고 관련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뇌신경외과 분야 치료의 새로운 지평 개척에 나선다. 뇌·척추 관절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윤강준)은 뇌전증 분야에서 독보적인 권위를 갖춘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前 대한뇌전증학회 회장)를 영입하고, 진료 역량을 강화해 뇌전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승봉 교수는 뇌전증 및 수면의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로, 특히 뇌전증 수술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을 연임하였으며, 대한수면학회와 아시아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
2025-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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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비만은 단순 과체중 아닌 질병, BMI측정만으론 부족 새 진단기준 제시”
-기존 체질량지수 (BMI) 중심 비만 진단 기준은 개인 건강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학제적 전문가로 구성된 란셋 위원회에서 새로운 ‘임상적 비만병’ 개념 정의 -단순 체지방 과잉 상태 아닌, 과도한 지방조직이 신체 기관·조직 기능 변화시키고 건강 손상시키는 질병 -허리둘레, 체지방량 등 추가기준 활용, 특정 증상 및 기능 장애 동반될 경우에만 임상적 비만병 진단 -비만병은 단순 생활습관 문제가 아닌 유전, 환경,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으로 작용하는 질병 -전 세계 75개 학회 및 단체 지지 받아, 비만병 치료 패러다임 전환 예고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비만이 단순한 체중초과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규정하는 새로운 진단기준이 제시됐다. 기존의 체질량지수(BMI)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및 조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포괄적 진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비만 치료와 공중보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2025-0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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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폐렴 주의보…한국인 사망원인 3위
기침 등 감기 증상과 유사, 놓치기 쉬워 독감 유행…합병증 따른 2차 폐렴 주의 폐렴은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게 넘어가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뇌혈관질환을 넘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올 겨울은 독감이 유래없을 정도로 유행하고 있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2차 폐렴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우리 주위에 있는 흔한 세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일으킨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특히 요즘 독감이 유행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합병증으로 2차 폐렴이 발생하기 쉽다”며 “폐렴이 발생하면 인플루엔자만 있을 때보다 치료도 어렵고 사망률도 급격히 올라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폐렴에 걸리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실제 팬데믹 이후 폐렴 사망자 수는 증가
2025-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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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이 노인 병?…20대도 못 피한다
자가면역질환, 전 연령에 걸쳐 발생 여성의 발병률, 남성의 3~5배 높아 1시간이상 경직 지속되면 의심해야 방치시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관절이 굳기 쉽다. 이 때문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 환자가 많다. 관절염은 크게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뉜다. 퇴행성 관절염은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데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할 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020년 기준 최근 10년간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률은 72%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발병률, 남성 3~5배나 돼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골 손상과 뼈 침식을 유발해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체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생률이 3~5배 정도 높고,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 가능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전구 증상은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2025-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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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폐경 진행될수록 자다 소변마려운 증상 심해져”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과민성 방광 증상, 특히 야간뇨 증상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갱년기 여성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폐경기는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까지 월경주기 및 다양한 신체 및 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혈관운동증상(열성홍조 및 야간발한) 또는 수면장애를 겪는 여성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빈뇨나 야간뇨와 같은 드문 증상 또한 폐경기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 박정은 연구원 연구팀은 2020년~2023년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52세 한국 여성 3,469명에 대해 폐경에 따른 야간뇨 증상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폐경 단계에 따라 ▲폐경 전 ▲폐경 이행기 ▲폐경 후로 나누고 과민성 방광 증상 점수를 통해 연관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폐경 전 여성에 비해 ▲폐경 이행기의 경우 야간뇨
2025-02-0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