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생한 대다수 참사는 모두 ‘거짓말’이라는 음모론을 설파해 온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강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17일(현지시간) 지역 신문 선 센티널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은 커뮤니케이션ㆍ다매체 학부 부교수인 제임스 트레이시에게 스스로 사임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날 발송하고 사실상 파면 절차에 착수했다. 학교 측은 교수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2012년 12월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희생 학생 유족의 신문 투고가 트레이시 교수의 해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선 센티널은 짚었다. 그는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하는 창구인 개인 블로그 ‘메모리 홀’을 통해 2013년초 샌디훅 참사를 ‘꾸며진 연극’ 같다고 평해 큰 비난을 받았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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