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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번째州 반발이 감정적?”…“美대사 추방하자” 캐나다 국민청원 17만명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 대한 반감이 확산한 캐나다에서 미국대사를 퇴출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피트 훅스트라 미국대사를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의회 청원에 17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인 훅스트라 대사는 캐나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론을 충실하게 전달해온 인물로 꼽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51번째 주 관련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고, 이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반응을 ‘감정적’이라고 일축하는 등 직설적인 화법으로 여론의 반발을 샀다. 또한 훅스트라 대사는 캐나다 국내 정치 개입 논란에도 연루됐다. 청원서에는 훅스트라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는 것 이외에도 미국의 캐나다 국내 정치 개입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요구도 포함됐다. 미 국무부 당국자들이 캐나다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앨버타주(州) 활동가들과 여러 차례 접촉했다는 것이다. 트
2026-08-16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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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이 ‘비핵화’ 보다 앞선다?…슬금슬금 이란전 목표 축소하는 美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당초 제시했던 목표를 갈수록 축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전에서 내세웠던 강경한 목표들이 전쟁 장기화와 함께 눈에 띄게 쪼그라들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초기 이란의 완전한 항복, 정권 교체, 핵무기 영구 차단, 중동 내 이란 대리세력 지원 중단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6월 중순 성사된 종전 양해각서(MOU)가 다시 물거품이 되고 전쟁이 사실상 6개월 가까이 장기화하자 이 같은 목표는 두드러지게 축소됐다는 것이다. 특히 JD 밴스 부통령의 최근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목표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전쟁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신호로 풀이된다고 CNN은 짚었다. 밴스 대통령은 지난 1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첫 번째 목표는 미국 국민들을 위해 석유와 가
2026-08-16 16: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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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핵심 간부 4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다카이치 총리 참배 ‘명분 쌓기’?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이 16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로써 당의 핵심 보직을 맡은 간부 4명이 전원 야스쿠니 참배를 마쳤다. 이처럼 당 핵심 간부들이 단체로 참배에 나선 것은 일본 내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웃 국가들의 반발을 고려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향후 이곳을 찾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바야시 정조회장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다마구시’로 불리는 공물 대금을 사비로 봉납했다. 그는 참배 후 취재진에 자신의 조부가 전사했다면서 “유족의 한 사람으로서 참배했다”고 말했다.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는 대신 수백m 떨어진 신사를 향해 절을 올리는 ‘요배’를 한 데 대해서는 “그때그때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전날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등
2026-08-16 1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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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곳으로 피하라”…하와이 본섬 155년만에 허리케인 강타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렌드가 155년만에 허리케인 ‘랄라’(Lala)에 직격당했다. 이로 인해 빅아일랜드 전력 고객 중 32%가 정전을 겪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인구가 21만명이며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가 허리케인에 직격당한 것은 15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랄라의 최고 지속 풍속이 시속 120㎞에 도달해 열대폭풍에서 제1종 허리케인으로 분류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최고 지속 풍속에 따른 허리케인 등급은 제5종이 최고이며, 제1종은 허리케인 중 가장 낮은 등급이다. 빅아일랜드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마우이와 몰로카이, 라나이, 카훌라웨, 오아후, 카우아이, 니이하우 섬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 최신 예보에 따르면 허리케인 랄라는 빅아일랜드의 남단에 매우 가까운 곳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이 전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전력은 “장시간 정전이 있을 수 있으
2026-08-16 1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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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내고 돼지먹이 주고, 감자캔다고…아이들 ‘농촌캠프’ 보내는 中학부모들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장작 패고, 돼지 먹이주고, 감자 캐고…점수 못 따면 삶은 감자만 먹어야 하는데 200만원을 지불한다” 중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를 일부러 고생시키는 ‘농촌 여름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시골 마을에 고립돼 농사일을 배우는 프로그램의 비용이 최고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 논란까지 벌어졌다. 16일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근 인기가 있는 농촌 하계 캠프는 농가에서 지내면서 핸드폰과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매일 일찍 일어나 장작 패기, 돼지 먹이 주기, 감자 캐기 등의 노동을 해야 하며, 이따금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팔기도 한다. 자신이 한 노동의 대가에 맞는 점수를 받아 이를 생필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일을 많이 못 해 점수를 따지 못하면, 삶은 감자만 먹으며 허기를 달래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중국 남부 쓰촨과 윈난,
2026-08-16 1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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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이용자 상대 음모다”…앤트로픽 AI 워터마크 도입에 ‘구독취소’ 반발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순수한 클로드 이용자를 상대로 한 음모다” “유료 구독을 취소하겠다” 앤트로픽이 텍스트 인공지능(AI) 결과물에 식별무늬(워터마크)를 도입한다고 밝히자, 일부 이용자들이 구도 취소를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회사 측은 워터마크 도입이 유럽연합(EU) 법에 따른 의무 사항으로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라며 달래기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와 레딧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앤트로픽의 식별무늬 도입과 관련한 우려가 쏟아졌다. 이용자들은 “이 조치는 순수한 클로드 이용자를 상대로 한 음모”라고 분개하는가 하면, 클로드 유료 구독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일부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을 클로드로 윤문하거나 교정·교열만 받았는데도 전체가 AI 생성물로 분류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반면 “이 조치에 반발하는 건 (AI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 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반발이 이어지
2026-08-16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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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이 내다 판 땅도 환수”…16년 만에 부활 친일재산조사위, 325억원 환수한다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16년간 멈춰섰던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올 연말 재가동한다. 2010년 이후 멈춰섰던 조사위원회는 특히 이번에는 추적망을 대폭 강화해 친일 후손이 이미 매도한 땅에 대한 대가도 환수하는 등 국가 차원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환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일파 재산을 국가에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특별법은 2006년 설치된 1기 조사위가 2010년 해산된 이후 새로운 친일 재산을 찾아낼 법적 기구가 없다는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특별법은 친일 재산 은닉 시도를 막기 위해 친일파 후손들이 관련 재산을 처분했더라도 그 처분의 대가까지 환수 대상으로 명시한다. 친일 재산을 적발해 신고한 사람 등에 대한 포상금 규정을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법무부와 공식 백서 등에 따르면 1기 조사위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4년간 친일파 168명의 23
2026-08-16 1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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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올린 김, 탄소도 잡는다…‘검은 반도체’ 김, 이런 능력이 있을줄이야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한국인의 밥상 지킴이 김이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의 탄소흡수 규모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충남도와 서천군,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김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전환한다. 성장하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말 2024년 10월 기준 김 1t이 이산화탄소 4.92t을 흡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기 몸의 5배에 달하는 탄소를 잡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천군은 지난해 김 4만7851t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23만5426.9t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서천지역 전체 감축량 24만6879t의 95.4%에 해당한다. 김 덕분에 서천군은 애초 목표로 잡았던 12만7587t의 2배에 육박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71만8000t의 김이 생산된 점을 감안하면 약 353만2560
2026-08-16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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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426억원 일제 투하”…트럼프, 중간선거에 쟁여둔 실탄 푼다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로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간 쌓아둔 정치자금을 풀기로 했다. 미 CNN 방송은 15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마침내 개인 정치활동위원회(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중간선거에서 취약한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런 현금 지원 사격이 향후 몇 주 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대한 “첫번째 일제 투하(salvo)”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최종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첫번째 분할 지원금으로 3000만 달러(약 426억원)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전례 없는 규모의 모금 활동으로 끌어모은 대규모 자금을 쌓아놓고 있다는 건 이미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16일 보도에서 지난 2024년 대선 이후 트럼프 관련 단체에 흘러
2026-08-16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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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조 몸값 인정받나…앤트로픽, 창사 첫 분기 흑자 전환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최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2분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분기 매출이 115억 달러(약 16조2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배로 늘었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 47억3000만 달러와 견줘서도 갑절 이상으로 증가했다. 외형과 동시에 질적 성장도 이뤄졌다. 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영업이익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앤트로픽의 연환산 매출도 지난 5월 현재 470억 달러(약 66조원)를 넘겨 지난해 연 매출(100억 달러)의 4.7배로 추산된 바 있다. 앤트로픽이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코딩 도구와 사무 에이전트 등 기업·전문직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급성장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2026-08-16 09: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