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8시간 동안 엄마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대체불가 ‘추블리’ 추사랑부터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국민 쌍둥이’ 이서언-이서준, 좌충우돌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까지 매주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우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아빠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하루가 다르게 부쩍 성장하는 아이들. 그리고 초보아빠에서 어느덧 제법 능숙한 육아박사로 거듭난 아빠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일깨우게 한다. 때론 울고 웃으며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보낸 48시간이 모여 어느덧 ‘슈퍼맨이 돌아왔다’ 100회를 돌파한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을 살펴보도록 한다.

# 파이터 추성훈-야노시호 딸 추사랑인형같은 외모와 앙증맞은 애교,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추사랑은 첫 등장부터 매회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간식 먹을 사람?” “하잇!” 하나만으로 유행어를 탄생시킬 정도. 상남자 파이터 추성훈마저 완벽하게 딸바보로 만든 추사랑은 ‘추블리’ 그 자체다. ‘추블리’의 매력은 이제부터가 진짜. 다른 ‘슈퍼맨’ 식구들과 달리 형제가 없는 사랑은 외로움을 느낄 법도 하지만 어딜가나 폭풍 친화력을 발휘하며 관심을 독차지한다. 남자친구 유토를 두고 삼둥이 만세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으며 ‘만추커플’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빅뱅 지드래곤, 장근석, 소녀시대 등 톱스타들까지 ‘사랑앓이’에 빠트렸다. ‘슈퍼맨’ 가족들과 만남에서도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부터 ‘쌍둥이’ 서언-서준을 연신 챙기는 모습으로 의젓한 누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특히, 추성훈의 남다른 한국사랑은 사랑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일본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은 줄곧 아빠의 노력으로 한국어를 꾸준히 익혀왔다. 추성훈은 생활 속에서도 한국어를 사용하며 사랑이 자연스레 친숙해지도록 도왔다. 사랑 역시 서투르지만 노력하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최근 사랑은 엄마 야노시호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금 어디 가고 있어?“ "딸기 따러 가면 아이스크림도 먹고" 등 완벽한 언어 구사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파이터 추성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사랑은 운동신경 역시 탁월하다. 유도 가문 집안에서 태어난 추성훈을 따라 종종 유도장에 방문했던 사랑은 울음을 터뜨리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도 했지만 어느새 할아버지를 상대로 ‘누르기’ 기술을 발휘, 한판승을 따내기도 했다. 최근 사랑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히는가 하면, 운동능력 측정검사에서 사랑은 근지구력 1등급, 근력-순발력-심폐지구력 2등급으로 또래에 비해 월등한 운동신경을 기록했다. 차세대 운동선수의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역시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라는 말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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