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호주의 한 여성이 경마 우승 티켓을 들고 ‘인증샷’을 공유해 상금을 날렸다.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은 4일(이하 현지시각) 경마 대회에서 거머쥔 한화 73만원의 티켓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려 상금을 모두 잃어버린 샨텔이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샨텔은 3일 멜버른 컵 경마 대회에서 ‘펜잔스의 왕자’라는 말에 돈을 걸어 우승했다. 이 사실을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린 것이 화근이었다.

샨텔의 인증샷엔 상금 획득 바코드가 그대로 노출됐다. 페이스북을 본 익명의 사용자는 바코드를 자동판매기에 입력해 우승상금을 가로챘다.

기쁨의 인증샷은 분노의 인증샷으로 변했다. 샨텔은 페이스북에 “몹쓸 인간이 내 상금을 훔쳤다”고 밝혔다.

도난 사건을 접수한 현지 경찰은 샨텔의 우승 상금을 가로챈 범인을 찾고 있지만, 온라인 공간의 특성상 검거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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