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만화가 이말년이 남성잡지 표지모델로 나서 독자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말년의 표지모델 데뷔를 축하하는 등 재밌다는 반응이다.
남성잡지 ‘맥심’은 11월호를 이말년이 직접 그린 캐릭터 삽화로 표지를 꾸몄다. 만화가 이말년은 표지 캐릭터에에 “큰일이야! 생각보다 훨씬 미친놈이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등의 문구를 넣었다.
‘맥심’의 만화 표지는 처음이 아니다. 인기 만화 캐릭터 ‘마지 심슨’, ‘진격이 거인’, ‘트랜스포머 범블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채용한 바 있다. 맥심 한국판은 150호 특집을 위해 인기 웹툰작가 이말년과 손을 잡은 것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이말년은 이른바 ‘병맛’ 코드와 거침없는 발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웹툰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하는 작품마다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네티즌들은 ‘이말년 남성잡지 등장’이라는 게시물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환영하고 있다. 맥심의 도전에도 박수를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리고 판매부수 와장창”이라는 댓글로 이말년 표현을 인용해 농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맥심에 따르면 이말년의 화보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 근처에 위치한 한 펍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맥심 에디터는 11월호 표지를 포스팅하며 “150호 특집이라 정신줄 놔버린 편집부, 더 정줄 놓은 그를 만났다. 이번달은 와장창으로 가버리자”는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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