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접촉결과 설명. 국정현안협조 당부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사실상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기국회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이날 연찬회 중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대규모로 식사 회동을 하는 것은 지난해 1월 7일 여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이후 1년 7개월여만이라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대규모로 회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의 의미와 앞으로 과제를 설명하는 한편 임기 반환점을 맞은 국정 현안에 당청 공조 강화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의원 150여명이 참석한다. 유승민 의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남북고위급접촉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동개혁 등 4대 공공부문 개혁과 일자리 창출 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통과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번 오찬은 이미 계획돼 있던 행사”라며 “다만 남북고위급 접촉의 결말을 알수 없어 오찬 일정이 불확실했다. 어제 새벽에 (협상이) 잘 끝났고 마침 의원들이 함께 모이기 쉬운 연찬회 행사가 있어 계획대로 진행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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