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영철이 손을 덜덜 떨었다. 9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폭파 훈련을 받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부터 자신의 불운을 직감한 김영철의 예감은 적중했다. 폭파조 임무를 다른 사람도 아닌 대표 겁보 김영철이 맡게 되었던 것. 수류탄 위력의 약 8배에 달하는 TNT 군용 폭약은 장갑차도 터트리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무엇보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았다. “잘못 터지면 여기 있는 모든 인원이 다 죽는다” 라는 부소대장의 말에 모든 대원들이 긴장한 가운데 특히 김영철의 얼굴은 사색이 됐다. 10톤의 낙석들을 터트리는 실전 훈련이었다. 낙석이 떨어져 도로가 상하지 않도록 미리 타이어를 깔아두는 작업에서도 김영철은 부소대장이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해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실물 폭파 훈련이라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더욱 예민하게 지적하는 부소대장의 모습과 점점 더 긴장하는 김영철의 모습이 엇갈려 그려졌다. 전기뇌관을 설치하는 동안 다른 멤버들도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신병 바로는 “목숨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니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라며 폭약을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뤘다고 털어놨다. 폭약을 설치한 후 다른 대원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한 가운데 김영철은 도전선을 끌고 점화호로 이동했다. 부담감에 비 오듯 땀이 쏟아지는 가운데 안전핀을 제거하는 김영철은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었다. 엄청난 화력의 폭파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김영철 또한 실수 없이 훈련을 마무리 했다는 것에 안도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천 탐방에 나선 1소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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