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장나라가 스스로 최원영과 박보검의 존재를 눈치챘다.2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 12회에서 차지안(장나라)이 스스로 이준호(최원영)와 정선호(박보검)의 진실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안은 이현(서인국)으로부터 동생을 찾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리고 이준영(도경수) 역시 계속 가까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동생이 누구인지는 끝까지 말해주지 않았다.그녀가 이현의 집에 있을때 갑자기 특검팀 사람들이 들이닥쳤고 지안은 창문을 통해 그 곳을 빠져나왔다. 그러다 자신의 뒤를 밟는 낯선 그림자를 경계하며 돌아봤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법의관 이준호(최원영)였다.지안은 이준호의 집에 가서 차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그러다 그가 이현의 옆집에 산다는 점, 그리고 자신이 이현의 얘기를 좋아했다는 점 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안은 조용히 "그래. 처음부터 관심이 많았어. 가까이에 있었어"라고 읊조렸다. 지안이 "방 구경을 좀 하겠다"고 문 가까이 가자 이준호는 "거긴 안된다"고 크게 소리쳤다. 지안이 "야동이라도 있냐"고 괜히 웃어 넘겼고 이준호는 "남자들이란 종족이 여자들에게 부끄러운게 있다"고 둘러댔다. 최원영은 지안을 집에 차로 데려다주었다. 가는 길에 지안은 조심스레 "내가 아버지 이야기를 한 적있냐"고 말을 꺼냈다. 그리고는 "죽었다고 생각해야 하나, 살아있다고 생각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물론 최원영이 이준영일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한 질문이었다.

이준호는 "희망만 있으면 그 안에서 싹이 움튼다는 명언이 있다. 또 희망은 모든 악 중 가장 나쁜 것이라는 명언도 있다"는 아리송한 말만 했다. 그러자 지안은 "저는 무식해서 그런 명언 말고 선생님의 의견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방금 전까지는 희망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잔인한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대답함으로서, 차지안의 아버지는 살아 있지 않음을 암시했다.이후 차지안은 이현을 찍은 과거 사진을 뒤적이다가 그 사진 속에 정선호(박보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선호는 분명 이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우연일 수 있나"고 생각하며 과거를 더듬었다. 정선호와 단 둘이 얘기했을때 그는 첫사랑 비슷한 사람이 자신을 몰라본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제야 지안은 정선호가 이현의 동생이라는 걸 깨달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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