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청약 경쟁이 광풍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청약접수한 광교신도시 광교더샵 오피스텔은 276실 모집에 4만4860건이 접수돼 평균 1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83㎡H3형은 92실 모집에 1만5748건이 접수되며 171.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3㎡H1형과 83㎡H2형도 각각 92실 모집에 1만5342건과 1만3770건이 접수돼 166.8대 1과 149.7대 1을 기록했다.
홍동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소형 주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광교신도시에서 광교더샵 오피스텔이 아파트 평면과 유사하면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교 더샵 오피스텔은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일과 16일 양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마련됐다.
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청약광풍 조짐은 올초부터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광교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이보다 훨씬 높은 평균 4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래켰다. 총 172실 모집에 7만2639건이 몰린 것이다.
이 오피스텔은 역대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청약접수한 오피스텔 중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그전까지는 2012년 8월 세종시에서 분양된 호수의아침 오피스텔이 평균 75.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이보다 5.5배 높은 경쟁률로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흥행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광교아이파크 오피스텔도 앞서 단지들과 비슷한 전용면적 84㎡ 282실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2개동(106동, 107동), 84E㎡ 188실, 84F㎡ 48실, 84G㎡ 46실 등 총 282실로 이뤄진다. 지난달 말 분양한 이 단지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842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만1470명이 몰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