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와 간담회

[헤럴드경제] 홍용표 통일부 장관<사진>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7일 전남도가 구상 중인 남북교류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 장관과 이 지사는 이날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한 시간 가량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홍 장관에게 전남도가 구상 중인 대북사업인 땅끝협력사업과 산림녹화사업을 설명했고 홍 장관은 이들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땅끝협력사업은 한반도 서남단에 있는 전남도가 동북단에 있는 북한 함경북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지사는 홍 장관에게 이들 사업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초 땅끝협력사업 구상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북한이 관심을 쏟는 산림녹화사업을 지원할 뜻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대북사업에 나설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홍용표 장관은 이낙연 지사에게 남북관계 현황과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두 사람이 전남도의 대북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을 경우 이 지사가 오는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달 1일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남북교류를 폭넓게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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