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상황이 진정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방부는 22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던 밀접접촉자 1명이 오늘 퇴원하면서 군에는 확진환자,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가 단 한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군내에서는 그동안 지난달 31일 밀접접촉자 1명을 시작으로 확진환자 1명, 의심환자 6명, 밀접접촉자 19명 등이 발생했으나 밀접접촉자 최초 발생 22여일만에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밀접접촉자로 관리됐던 인원 모두가 일상생활에 복귀하게 됐다.

군내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밀접접촉자가 22일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방부에서 출범한 ‘군의료 지원단’. 이들은 민간병원 등에 파견돼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고 간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훈 기자 / rosedale@heraldcorp.com
군내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밀접접촉자가 22일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방부에서 출범한 ‘군의료 지원단’. 이들은 민간병원 등에 파견돼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고 간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훈 기자 / rosedale@heraldcorp.com

국방부는 군내 메르스 상황이 조기에 진정상태로 접어든데 대해 “메르스 예방수칙 교육, 메르스 감염 의심자 발견 즉시 격리, 외출ㆍ외박ㆍ면회 부분통제 등 메르스 확산 방지대택을 선제적,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군내 메르스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국가적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군 의료인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팔 걷고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전대청병원 24명, 성남분당과 대전서구보건소 3명, 계룡역 3명 등 군 의료인력이 이미 지원중이며 향후 군의관 및 민간계약직의사 4명과 간호장교 13명 등 총 17명을 아산충무병원에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비록 군내 상황이 진정되긴 했지만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심하긴 이르다”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범정부적 메르스 조기종식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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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