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청문회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기관증인으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현 부총리를 포함한 기관증인 15명과 일반증인 16명, 참고인 5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현 부총리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정부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정무위는 또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기관증인으로 불러 개인정보 유출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 등 금융위 국장급 간부들과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부원장보 5명도 기관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합의했다.

카드사에서는 임영록 KB국민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지주사 회장도 일반증인으로 나와 자회사 내 개인정보 공유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받을 예정이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직무대행, 이광일 KB국민카드 CIO(정보분야 담당 최고임원),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 김영배 전 NH농협카드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박철호 롯데카드 CIO 겸 CISO 등도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신용카드사 3곳에서 1억건의 고객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박모전 직원과 김상득 사장 등도 청문회에 선다.

이밖에도 개인정보가 집중되는 기관의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조민재 광고대행업체 대표, 김광수 나이스홀딩스 회장도 일반증인으로 정해졌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