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대검찰청은 7일 오후 2시부터 서초동 청사에서 전국 감찰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감찰 강화 방안과 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5개 고등검찰청 및 18개 지방검찰청, 24개 지청 등 47개 일선 검찰청의 감찰부장이 참석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되찾고 검찰인으로서 명예와 자존을 회복하기 위해 당당한 검찰로 거듭나자”며 “이를 위해 공직 기강과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립하되 대상자가 승복하는 치밀하고 바른 감찰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감찰 일원화 제도와 책임감찰제를 시행한 2011년 이래 네 번째다. 회의에서는 검찰의 감찰 역량 강화 방안, 비리의 사전 예방 방안, 검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1999년 ‘대전 법조비리’ 사건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대형 비리 사건과 검찰이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수립했던 근절 방안을 되짚어보면서 재발 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비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검 관계자는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감찰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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