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과 유통기한을 속여 55t에 이르는 한우고기를 판매한 혐의의 식품포장처리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식품포장처리업체 대표 A(39) 씨는 지난 2007년 9월께부터 올해 3월까지 등급과 유통기한을 속인 한우 포장육 약 55t을 전국의 정육점ㆍ식당 등에 팔아 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직원 2명과 함께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표시하지 않은 한우고기를 보관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를 기준으로 유통기한을 표시, 판매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무허가 보관 장소 3곳에서 보관해 온 한우고기 642㎏을 압수했다.

이들의 범행 사실은 최근 이 업체에서 해고된 직원이 불법행위를 폭로하겠다며 A 씨를 상대로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충북=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경남 농촌지역 폭력배 29명 검거

○…농촌지역을 무대로 폭력을 행사해 온 토착폭력배 29명이 검거됐다.

30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폭력조직 두목인 A(44) 씨는 창녕군 일대 보도방 사업을 독점하려고 100여개 유흥주점 업주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무등록 보도방만 이용하거나 수익금의 절반 가량을 상납하도록 협박, 지난 10개월간 7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43) 씨는 2008년 12월 술을 마시던 주점 여주인에게 휴대전화 요금을 대납해 주지 않는다며 담뱃불로 상해를 입히고 이를 말리던 여주인의 딸까지 때려 중상을 입히는 등 만취상태에서 주민 수십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C(41) 씨는 2010년 10월부터 1년간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최고 211%의 높은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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