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 하루 13만 명의 여행객이 몰리면서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도 출국 수속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어 인천국제공항보다 빠르게 출국수속을 받을 수 있는데다 논스톱 직통열차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공항철도는 7월 셋째 주부터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이용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직통열차 하루 이용객은 2361명으로 이전(2013년 6월1일∼7월14일 일평균 1953명)보다 20.9%, 도심공항터미널은 하루 평균 286명으로 이전보다 33.6%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업무 시작 후 가장 많은 419명이 이용했다.
지방에서 KTX와 직통열차를 연계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경우도 하루 평균 608명으로 여행성수기가 시작되면서 35.7% 증가했다.
이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지난주부터 하루 평균 13만 명대에 달하면서(8월초에는 15만 명 육박 예상) 항공사 탑승수속과 보안검사 및 출국심사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으로 인해 여유롭게 출국수속을 받을 수 있고 직통열차로 빠르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항철도 서울역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공항철도는 분석했다.
한편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하여 탑승수속(좌석배정, 수하물 탁송)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심사를 해주고 있는데, 여행성수기에도 10∼20분 만에 출국수속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측은 “인천공항의 혼잡한 출국수속과 여유로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출국수속 과정을 비교하는 정보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파되면서 서울역을 찾는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서울역에서 출국수속을 받으면 인천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승무원 및 외교관 전용출입구를 통해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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