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 이종환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최유라가 애도의 글을 남겼다.

최유라는 5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어렸을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다. 할아버지 냄새날까 마이크돌려놓고 방송하시던 분, 아프실때도 모습 흉하다며 못 오게 하셨던 분이었다. 그래도 자주 찾아뵐걸 후회가 밀려온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종환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은 그는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최근 퇴원해 자택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을 비롯한 지인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종환은 음악감상실 '디쉐네' DJ로 활동하다 지난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한 후 MBC 라디오 '컬러쇼',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