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푸젠(福建)성이 관할 500여개의 무인도를 기관이나 개인들의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중심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푸젠성 해양어업청은 최근 ‘섬 보호계획’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둥산다오(東山島), 다덩다오(大嶝島) 등 20여개의 유인도와 532개의 무인도를 개발키로 했다.
특히 무인도는 관광레저용, 교통운수용, 산업 및 향촌도시 개발용, 어업용, 농림목축용, 재생에너지 개발용, 공공서비스용 등 7개 주요 용도로 개발된다. 현재 중국 당국은 기관이나 개인이 당국에 신청하면 무인도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섬 사용기한은 최장 50년이다.
이에 따라 무인도 개발을 원하는 사업기관이나 개인은 당국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개발의 적절성, 환경보호 등의 측면에서 허가를 받은 뒤 사용비용을 지불하면 ‘섬 주인’이 될 수 있다.
대만과 마주보고 있는 푸젠성은 저장(浙江)성에 이어 두번째로 섬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2204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무인도 수는 1400여개다. 면적이 500평방미터 이상의 섬도 150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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