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지난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화장품 제조업체 해브앤비(주)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76% 수출신장을 이뤘다. 이 회사는 시장조사,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최초로 영국 300개 매장에 제품을 런칭하고, 미국 유명 백화점에도 입점을 확정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해외마케팅ㆍR&Dㆍ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5000만불 이상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 102개사를 선정하고 지원에 들어간다. 선정된 기업은 분석결과 평균 수출액 1185만달러, 수출비중 47.5%, R&D 투자비율 4.3% 등 기술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기업은 손목시계 제조 업체로 유명한 (주)로만손으로, 매출액 900억원대의 국내 동업계 1위 중소기업이나 국내 점유율 확대에 비해 해외시장 점유율이 정체된 점을 인식, FTA 확대 등 글로벌 경쟁 확대를 대비하고, 세계 명품브랜드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기청은 이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시장별ㆍ업종별 전문가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진단’을 실시 후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계획’에 따라 3년간 (2013~2015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소기업 중기업 중견기업으로의 중소기업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