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현역 아이돌 최초로 품절녀가 된 원더걸스 선예가 때 아닌 구설수에 올랐다. 선예의 웨딩카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논란 때문이다.
지난 26일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다섯 살 연상인 캐나다 교포인 선교사 제임스 박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많은 지인과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린 이날 선예의 결혼식이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오른 것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된 뒤였다. 바로 웨딩카의 번호판 사진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촬영된 선예의 웨딩카는 ‘James♥seonye’라는 문구가 들어간 보드로 번호판을 완전히 가린 모습이었다.
때문에 선예의 웨딩카 사진은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번호판이 가려진 것을 거론하며 “공인이면 세심한 것도 신경 써야지”, “명백한 위법 행위”, “아무리 결혼이라도 법은 지켜 가면서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도로교통법 위반’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신혼을 즐길 새신부에게 시작부터 이런 식으로 비난을 할 필요까지 있느냐”는가 하면 “결혼식에서 번호판을 가리는 이벤트는 흔하다. 유독 선예에게만 칼 같은 잣대를 들이 미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선예의 웨딩카 사진은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으나, 법의 판단은 명료하다. 서울 종로경찰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진을 확인해 본 결과, ‘자동차관리법’ 10조 5항에 의거해 고의로 식별을 불가능하게 만든 이번 사례는 형사입건 사항”이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예의 웨딩카는 7억 원에 달하는 벤츠 마이바흐 차량으로 남편 제임스의 지인이 선물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