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정혜영(40)이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ㆍ김정현)에 기생역으로 출연한다.

그의 TV드라마 출연은 ‘장난스런 키스’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정혜영은 이번에 문과 예를 겸비한 우두머리 기생 ‘천수련’역을 맡았다. 천수련은 젊은 시절 그를 보려고 남자들이 줄을 섰을 정도로 유명했고, 나이 들어 행수기생이 된 후에는 덕과 격으로 아랫사람들을 다스려 매사에 공평함을 잃지 않는 기품있는 기생이다. 그는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춘화관’으로 팔려온 ‘서화’와 그녀의 아들 ‘강치’(이승기)와 인연을 맺게 된다.

정혜영은 30대부터 50대까지의 천수련을 연기하게 된다.

정혜영은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 작품의 팬이었으며, 두 분에 대한 신뢰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구가의 서’는 반은 사람, 반은 짐승으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이다. 이승기와 배수지가 주연한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 히트작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마의’(馬醫) 후속으로 4월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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