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기업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는 ‘나눔’이다. 13일 오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는 박맹우 시장과 S-OIL㈜온산공장 류경표 부사장, 울산광역시자원봉센터 이죽련 소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햇살나눔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1억3000만원은 3월부터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S-OIL㈜온산공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로 쓰여진다. 올해 사업으로는 S-OIL㈜ 1개 부서와 사회복지기관ㆍ시설 1개소가 일대일 매칭으로 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17개 프로그램사업과 1개 기획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햇살나눔 사회복지 자원봉사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S-OIL㈜온산공장이 사회복지시설ㆍ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햇살 같은 밝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전년 대비 1,200만 원을 증액한 1억3000만원으로 확대ㆍ시행된다.

이번 S-OIL 햇살나눔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은 소외계층에 대해 기업 나눔문화의 적극적인 실현으로 지역공동체 인식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나눔기업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S-OIL㈜의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개 사무국과 6개 지역봉사단으로 조직된 사회봉사단은 전국 2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난해에만 3만828시간의 봉사활동과 연간 6억여원 규모의 기부를 병행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햇살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순직소방관 가족 생계를 지원하는 ‘영웅지킴이’활동과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환경지킴이’활동, 재가세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지킴이’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들 활동을 위해 연간 51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

이밖에도 S-OIL㈜온산공장은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부서별 18개 봉사대 1800여 명이 1인 1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사회공헌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도 올해 기업체의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복보금자리(사랑의 집 고치기)사업’ 등 기업체 공동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협약체결기업도 지난해 13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하는 등 기업의 자원봉사 활성화로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울산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