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발레리나 문훈숙이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유니버셜 발레단 단장 문훈숙이 출연해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자신의 발레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MC 이해영은 “문훈숙 씨가 ‘본인은 팔다리도 짧고, 얼굴이 크다’라고 망언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문훈숙은 “난 발레를 하기에 적합한 신체요건은 아니다. 아버지를 닮아서 두상이 크고, 팔다리가 짧은 게 콤플렉스다”라며 “전형적인 한국 체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 체격이면 발레를 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다리를 들어도 각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팔을 늘이면서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문훈숙은 과거 중학교 3학년 시절 영국 로열 발레단에 입단한 경험을 떠올리며 “체격이 좋은 서양인들 사이에서 잘해낼 수 있을지에 압박감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스트레스도 부상을 입어 발레를 그만 둘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학교를 한 번만 더 옮겨 보자는 아버지의 설득에 모나코 발레 국립 학교로 옮긴 문훈숙은 그 곳에서 발레리나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이외에도 문훈숙은 날씬한 몸과는 달리 초콜릭과 삼겹살처럼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문훈숙의 발레 이야기는 9일 오후 10시15분 방송되는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