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주미 대사로 내정된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외교부 부부장이 중국을 무협소설에 나오는 대협객으로 비유하며 중국이 대외관계에서 품격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싱다오르바오에 따르면 추이 부부장은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토 분쟁에서 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을 홍콩 유명 무협소설작가 진융(金庸)의 소설 속 대협객에 비유했다. 그는 “진정한 협객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칼을 뽑아 사람을 치는 것은 모두 이류나 삼류 역할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이 부부장은 외교부가 실제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국가 간 왕래의 모든 일이 언론에공표되지는 않는다면서 “만약 다른 나라의 행동이 우리의 이익을 해친다면 우리 역시 그에 맞서 여러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이 부부장은 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 간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일 관계는 결론적으로 일본이 중국의 장대한 발전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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