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다른 패시브 발현되는 '가호' 눈길 … 영웅 성장 과정 최소화해 '한타' 유발
AoS 장르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게임이 등장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 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가 지난 2월 21일부터 닷새간 진행됐다. 특히 '에이지오브스톰'의 약자가 'AoS'인 기막힌 우연(?)에 기대감이 더욱 상승됐다.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AoS의 최대 재미인 일명 '한타'를 자주 즐길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영웅 성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곧바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해, 최대 10명의 유저가 모두 모여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향후 직관적인 액션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초, 무적 상태를 즐겨라'에이지 오브 스톰'에서는 8명의 기본 제공 영웅 중 보유하고 싶은 영웅 5명을 선택해야 한다. 기자는 셀린, 레그나이어, 가르카스, 베인폴트, 오스카를 골랐다. 화면 하단의 영웅 아이콘을 클릭하면 플레이 화면과 능력치, 특징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근거리와 원거리, 물리와 마법 계열 영웅을 겹치지 않도록 배분할 수 있었다. 본 게임에 앞서 튜토리얼 모드를 수행하자마자 '에이지오브스톰'이 여타 AoS와는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었다. 통상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 장르가 쿼터뷰 시점를 채택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반면, '에이지오브스톰'은 3인칭 시점의 백뷰 방식이어서 마치 RPG를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시계방향 순) ▲ 5명의 영웅 선택, 능력치를 살피자 ▲ 회복소에서 HP, SP 급속 회복 ▲ '엔카블로사의 파편' 처치로 튜토리얼 완수
튜토리얼에서는 레그나이어와 셀린이 2명의 영웅이 등장해 원거리, 근거리 공격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다. 영웅들은 각각 3개의 스킬과 1개의 궁극기, 패시브를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한 점은 R키를 누르면 영웅 강화 시스템의 일종으로 가호를 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 불굴, 마나, 미풍, 폭염, 강철, 현자 총 7종의 가호는 1.5초 동안 모든 스킬을 방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패시브가 달라지게 된다. 쿨타임이 40초로 꽤 긴 편에 속하므로 위급 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튜토리얼은 '엔카블로사의 파편'을 처치하면 종료되는데, 레벨6으로 설정돼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기자는 5발의 마법 화살을 발사하는 셀린의 궁극기 '엘븐지 램피지'를 사용해 튜토리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셀린의 궁극기는 '분신술'기자의 첫 번째 플레이 영웅은 튜토리얼에서 조작한 바 있는 셀린으로 선택했다. 아직 '에이지오브스톰'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후방에서 안전하게 공격하자는 전략이었다. 셀린은 물리력이 약하기 때문에 공격력 4% 상승 패시브가 있는 폭염의 가호를 골랐다. 플레이타임은 최대 45분으로 그전에 먼저 상대 진영을 무력화시키면 승리하게 된다. 특히 중립 지역에 있는 '야생 용 조련사', '굴착 로봇', '암흑 승정' 등을 처치하면 공격, 회복 등 특정 부문에 대한 버프를 받을 수 있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전운이 감도는 로딩 시간 … (그림 맨 위) ▲ 아이템 트리에 따라 업그레이드 (그림 아래)▲ 궁극기 '엘븐지 램피지' 공격!
5명의 팀원 중 3명은 나머지 라인을 맡아 방어하고 기자와 오스카가 우측 라인에서 힘을 모아 적의 타워를 부수기로 했다. 플레이 초반에 타워는 대부분의 영웅보다 공격력이 강하므로 절대 혼자 맞서서는 안된다. 기자 역시 팀원과 힘을 모아 '스톤 골렘'과 맞섰지만, 죽음을 맞이한 후에야 두 영웅 모두 체력과 공격력이 약한 원거리 영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여러번 치러진 타워 대전에서 모두 실패하고 '기사단의 갑옷'과 '심연의 지팡이'로 공격력, 방어력을 상승시켜 다시 한 번 도전했다. 특히 중립 지역에서 레벨을 상승시켜 6레벨을 달성한 터라 궁극기 사용이 가능해진 점이 큰 도움이 됐다. 이후 기자와 2명의 아군이 미들 라인을 점령하고 적군 기지까지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마침 5명의 적 영웅 모두 사망한 상태여서 점령하기 최적의 조건이었다. 기자가 궁극기로 '마그마 스태츄'를 처치하고 본진 회복소로 귀환하자마자 승리의 표식이 화면에 나타났다. 함께 현장에 있지 못해 아쉬웠지만 충분히 임무를 다했기에 아쉬움 없는 승부였다.
단순무식(?) 토템 공격원거리 영웅 셀린을 플레이해봤으니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근거리 영웅이 궁금해졌다. 로비의 '영웅 정보창'을 클릭하자 기본 선택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영웅들이 나타났다. 기자는 근접전에 강한 전사형 영웅 미너토어를 영입했다. 다른 유저들을 기다릴 때 대전 필드에서 미리 영웅으로 연습을 할 수 있는데, 큰 망치처럼 생긴 토템을 휘두르는 미너토어의 용맹한 모습이 단연 마음에 들었다. 기자는 먼저 중립 지역의 유닛을 처치해 영웅의 레벨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상대 영웅이 1레벨로 아군의 타워 '엘프의 정령수'에 맞서다 사망하는 모습을 보고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 이에 중립지역으로 들어가 유닛 '굴착 로봇'을 처치했다. '굴착 로봇'은 3분간 3초당 30HP, 50SP 버프를 주기 때문에 타워와 대전하기 전 단련한다는 생각이었다.
(순서대로)▲ 중립 지역에서 만난 상대 영웅 ▲ 본진으로 급히 귀환 중 ▲ 대화로 승리의 기쁨을 나누자
플레이 20여분 경과하자 적 영웅이 미들 라인을 통해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군 영웅들 역시 좌측, 우측 사이드 라인으로 적군 본진 가까이 진입한 터라 미처 방어할 수 없었다. 이에 본진은 아군 타워와 미니언들에게 맡겨두고, 먼저 적군 본진을 해치우자는 전략을 세우게 됐다. 전략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적군보다 먼저 본진에 진입할 수 있었기에 방해 없이 '마그마 스태츄'와 '엔카블로사의 거상'을 공격할 수 있었다. 특히 10분마다 리젠되는 공성병기 '성기사단 돌격대장'의 도움이 컸다. 공성병기는 20레벨로 필드에 있는 모든 영웅보다 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었다.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아군과 적군의 포인트는 520vs330으로 버티기만 해도 승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기자와 아군 3명이 힘을 모아 '엔카블로사의 거상'을 처치하며 가뿐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치며…'에이지오브스톰'은 어렵지 않다.조작과 과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해, 강력한 전투를 원하는 라이트 유저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비공개 시범 테스트 버전인 관계로 제공되는 영웅의 수가 많지 않지만,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 보다 다양한 영웅들이 추가된다면 새로운 AoS 강자의 등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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