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다음달로 예정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따라 나선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방미 때 경제사절단으로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최고경영자(CEO)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계 인사와 중견ㆍ중소기업 대표, 여성ㆍ벤처기업인, 업종별 대표도 참여해 경제사절단은 최대 50명 가량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는 20∼30명 선에서 동행했던 지난 정부와 비교하면 규모나 구성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로 구성된 회장단 대부분이 동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통령과 재계 총수와의 첫 만남은 미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역대 정부는 정부 출범 뒤 1~2개월 안에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이번 정부에선 아직 없었다.

기업인들은 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워싱턴에서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환영 행사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