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세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나만의 장점을 살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이비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진지한 역할을 맡았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은 실제 성격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청순하고 진지한 역할”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지만 유튜브로 동영상을 찾아 본 결과 키스신에 베드신까지 있어 나의 장점인 ‘섹시함’을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가 주연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원은 ‘고스트’에서 주인공 몰리 젠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비는 또 “작품과 사랑에 빠질 준비가 돼 있다”면서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스트’는 지난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작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오후 6월 런던 웨스트엔디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진행했다.
신시컴퍼니는 지난 4월 ‘고스트’의 아시아 최초로 한국공연 라이선스를 획득, 오는 11월 24일부터 2014년 6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7개월간 장기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