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가수 정미조가 은퇴이유를 알렸다.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히트곡 ‘개여울’의 주인공 정미조가 출연했다. 정미조는 1972년 데뷔해 ‘개여울’, ‘그리운 생각’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1979년 9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형기가 “근황이 궁금하다”고 하자 정미조는 “그 동안 노래 하지 않고 학생들 가르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정미조는 전성기 시절 돌연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지금 생각하니까 겁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미련 없을 만큼 노래 불렀다고 생각했다. 또 일본에서 하는 국제 가요제에서 가수상도 받았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던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미조는 “1977년 예술의 도시 파리로 유학을 결심했다. 가수 활동을 했을 때도 불어 공부를 병행하며 유학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 당시 대가수였던 패티김에게 극찬을 받았던 기억을 전하며 “내 노래를 들은 패티김이 ‘야 너 노래 정말 잘한다. 내 패티김 쇼에 매주 출연시켜 줄테니 나와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미조는 그 때 이화여자대학 2학년이었고, 학교 방침 상 졸업할 때까지 가수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패티김과의 활동은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