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국가정보원의 대선ㆍ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이르면 이번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조사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인터넷 댓글 작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심리정보국의 민모 전 국장과 상급자인 이종명 전 3차장, 그리고 원 전 국장까지 국정원 지휘 계통에 있는 3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원 전 원장 등 국정원 수뇌부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대선 6개월 후인 오는 6월19일까지다.

검찰은 그동안 인터넷 사이트 15곳에서 확인한 국정원 직원의 댓글 분석 등을 통해 국정원의 조직적 정치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 전 원장을 재소환한 뒤 사법처리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