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기자]장윤정의 아픈 가족사 공개가 엄청난 파장을 낳고 있다. 장윤정이 “지금까지 10년간 어머니에게 맡겼던 돈 전부를 날린 사실을 두 달 전에 알았다”는 말을 SBS ‘힐링캠프’ 작가 3명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장윤정 가족과 애인 등으로 이야기들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힐링캠프‘의 최영인 CP는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윤정과 사전 인터뷰를 한 다음날 증권가 정보지에 장윤정 가족사가 올라왔다고 해 깜짝 놀랐다. 그 내용중에는 (우리가 인터뷰한 내용과) 맞는 것도 있고, 사실과 다른 것도 많았다. 하지만 인터뷰이(인터뷰에 응하는 사람) 보호 차원에서 그런 말을 외부에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마치 ‘힐링캠프'에서 유출된 것처럼 여겨지도록 기사화돼 유감이다”고 밝혔다.
최영인 CP는 “장윤정과 인터뷰한 ‘힐링캠프' 작가 등 제작진 누구도 언론과 통화한 적도 없고 주변 사람에게조차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인터뷰를 통해 나온 이야기중에는 민감한 가족사가 있는데다, ‘힐링캠프'가 사생활을 캐는 프로그램도 아니어서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 CP는 “어쨌던 우리와 인터뷰를 하던 비슷한 시점에 가족사가 터져나와 장윤정이 마음을 다치게 돼 미안하다는 뜻을 전한 것이지, 방송 프로그램 제작 과정이 잘못돼 그런 말을 한 건 아니다”면서 “장윤정도 우리의 진심을 알기 때문에 녹화에 임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매체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장윤정은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고, 어머니는 이 돈을 아들 사업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는 것이다. 남동생은 그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윤정은 이 자리(힐링캠프)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고 보도됐다. 장윤정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힐링캠프'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며 장윤정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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