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키워드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엘빈토플러는 개개 사회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 특유의 경험이 사회적 가치를 갖게된다는 점에 착안해 미래경영전략을 짜야한다고 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장을 지냈던 조동성 교수는 “앞으로는 경영자가 주어진 환경속에서 자원을 활용하는 경영메커니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일정한 틀에 따라 인위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원을 솔직담백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고객과 내가 특정한 스토리나 애환에 함께 감염돼 동시 반응하는 ‘바이럴(viral) 마케팅’처럼 고객감동, ‘함께 놀기’ 비즈니스도 미래형 경영의 좋은 예이다. 이에 비해 미국 시카고 드폴 대학 연구팀은 도덕적인 기업의 성과가 다른 기업보다 훨씬 우수했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도덕경영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럴드가 수천명의 경영자 중에서 엄선한 미래경영대상 수상자들의 덕목 역시 이같은 석학들의 진단과 무관치 않다. 재미있는 비즈니스, 행복한 소통의 마케팅, 열정과 차별화 등이 수상자들의 경영행보를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미래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가 미래한국을 준비하는 각분야 우수 인물과 기업 기관을 선정해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소비자와 지역사회 등 관계망 속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미래형 경영을 지향하는 경영자들이 더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가 건강해 지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3~4월 두달간 공모 기간을 거쳐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한국호텔리조트학회 소속 교수진, 한국소비자연대포럼 등과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미래경영대상 수상자들을 엄선했다.
이미 알려진 인물을 가급적 배제하고 가능하면 음지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경영노하우를 구사하는 중소ㆍ중견기업 경영자와 지역사회에서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숨은’ 오피니언 리더 중에서 수상자를 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6, 7일 월간 파워코리아 주관으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이정환 기자/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