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NHN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네이버와 한게임의 분리를 최종 의결했다. 분사한 한게임은 ‘NHN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7월 첫째주부터 판교에 새 둥지를 튼다.

‘네이버컴’과 ‘한게임’이라는 이름의 두 회사는 지난 2000년 합병해 13년간 NHN으로 한솥밥을 먹었지만 최근 인터넷 사업이 모바일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인적분할은 결정된 상태며, 한게임은 ‘NHN 엔터테인먼트’로, 기존 포털 분야는 ‘네이버 주식회사’로 새출발한다. 현재 NHN은 해외시장 개척과 모바일 사업 강화를 위해 ‘라인플러스’와 ‘캠프모바일’ 등 각 사업 분야를 세분화하고 있으며 NHN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NHN 엔터테인먼트는 현 한게임 대표인 이은상 대표가 계속해서 대표직을 유지하며 현재 흥행하고 있는 크리티카 등 온라인 게임은 물론 ‘라인’ ‘카톡’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