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중국에 CJ외식사업장 3500개 만든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들이 집결된 복합 외식문화 공간인 CJ푸드월드가 중국 진출 9개월만에 고객수 25만명을 돌파했다. CJ는 한국 외식브랜드에 대한 중국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살려, 오는 2017년까지 중국내 CJ외식사업장을 35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27일 CJ푸드월드 리두점이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오픈한 이후 9개월만에 누적방문수가 2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CJ푸드월드 리두점은 베이커리 뚜레쥬르와 비비고, 빕스, 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복합 외식문화 공간이다.
지난해 개점 이후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꾸준히 성장해, 이곳의 빕스에서 판매한 스테이크만 해도 4만여개에 달할 정도다. CJ푸드월드 리두점의 빕스는 국내외 매장을 통틀어 객수 대비 스테이크 판매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CJ푸드빌은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외식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살려, 직진출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3500개로 늘리는 게 첫번째 목표다.
CJ푸드빌은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 등에는 직접 진출로 매장을 냈고, 쓰촨성과 산시성, 허난성에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출했다.
빕스는 지난해 8월 화북지역 최대의 식품 국영기업인 서우눙사와 합자계약을 체결해,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비비고는 중국 내 유명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투썸커피는 상하이와 베이징, 심양, 텐진 등에 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종합 외식전문기업인 CJ푸드빌은 그룹의 음식품 본업을 이어 토종 브랜드를 꾸준히 육성해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얌(Yum)’ 같은 거대 다국적 외식전문 기업들이 100여 개가 넘는 나라에 수 만개 매장을 운영하며 문화, 산업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한국 기업도 전세계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정도의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외식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