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얼음의 도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최남단 ‘야자수의 도시’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를 연결하는 직통열차가 28일부터 운행된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체 구간 4458㎞의 이 열차는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에서 출발해 지린, 랴오닝, 허베이, 산둥, 허난, 안후이, 후베이, 장시, 광둥 등 9개 성을 지나 65시간 만에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에 도착한다.
하얼빈~하이커우 구간의 요금은 좌석 454~830위안(8만4000~15만4000원), 침대칸 1280위안(24만원)이다.
신화망은 직통열차 개통으로 중국 동북의 옛 공업기지와 국제관광중심지 간 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여름ㆍ겨울철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긴 구간을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광둥성 광저우(廣州)와 시짱(티베트)자치구 라싸(拉薩)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체 구간이 4980㎞이고 운행 시간은 58시간이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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