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에서 백화점 부문 3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을 주력 계열사로 보유한 롯데쇼핑은 자산 346억 달러, 매출 222억 달러, 순이익 10억 달러, 시가총액 103억 달러를 기록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백화점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백화점 부문 1위는 프랑스의 프렝탕이었고, 2위는 미국의 메이시스다. 미국의 TJX 코스, 칠레의 팔라벨라, 미국의 콜스,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일본의이세탄 미츠코시, 미국의 노드스트롬, 필리핀의 SM은 롯데쇼핑에 이어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쇼핑은 아시아 백화점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2003년부터 세계 유수 기업의 자산·매출·순이익·시가총액을 근거로매년 글로벌 20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 전체 순위에서는 470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518위였다. 롯데쇼핑은 작년 다우존스 지속 가능성 지수(DJSI)의 월드(World) 부문에 4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통 부문 ‘업종 선도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신헌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롯데쇼핑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외형적 확장 뿐 아니라 사회적책임도 다해 존경받는 유통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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