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7위…가장 싼곳은 소피아
서울 여행비용은 1박 기준 34만원으로, 세계 주요 도시 중 중간 수준인 27위로 나타났다. 여행비용이 가장 싼 곳은 불가리아 소피아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노르웨이 오슬로로 조사됐다.
12일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세계 49개 도시를 대상으로 여행 경비를 조사해 발표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2인 기준으로 4성급 호텔 1박 숙박비와 포도주 한 병을 포함한 저녁 식사, 5성급 호텔 칵테일 가격, 택시 요금(총 6.4㎞)을 합친 여행 경비를 비교했다.
서울은 304.1달러(약 34만원)가 들어 여행 비용이 저렴한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했다. 택시비와 저녁 식사비는 싼 편이었으나 호텔비는 중상급이었고 칵테일 가격은 조사 도시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서울 택시비는 6.9달러로 가장 비싼 런던(41.5달러)의 16.6% 수준이었으며 저녁식사비는 57.9달러로 가장 비싼 오슬로(276.7달러)와 비교했을 때 5분의 1에 불과했다. 하지만 호텔비는 194.8달러로 19번째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호텔비가 가장 비싼 뉴욕(379.2달러)과 비교해서 숙박비는 절반 정도였으나 가장 싼 소피아(96.3달러)의 두 배나 됐다.
조사대상 도시 중 여행 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은 소피아로 서울의 절반 정도인 158.4달러로 집계됐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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