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나노융합 상생협력포럼’ 성료

공기나 땀은 통과하지만 물은 침투하지 못하는 나노섬유 ‘아모텍스’ 개발과정과 실용화에 대한 성공사례 등 다양한 ‘나노융합R&D’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ㆍKEIT)은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3’에서 ‘나노융합R&D 전시관’을 운영하고, 11일에는 ‘나노융합산업 분야별 기술동향 및 상생협력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산업용소재, 기능성의류소재, 의료용소재 등 나노섬유의 응용 가능한 분야에 대한 발표를 통해 나노기술이 융합된 섬유산업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효성은 CNT(탄소나노튜브)의 투명전극, 전도성 도료, 발열 복합소재 등 다양한 응용 및 사업화 성공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동진쎄미켐은 유연기판(Flexible Display)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그래핀(Graphene)의 장점과 타산업에서 융복합소재로 응용가능성 등 ‘카본 복합재료의 R&D현황 및 산업체 응용기술’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서 아모그린텍 송용설 부사장은 “나노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송경석 박사는 나노소재의 국제규제 움직임과 안정성 인증 사례를 소개한 뒤 “향후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나노제품을 수출할 경우 이런 국제규제에 대한 사전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KEIT 김홍연 신산업평가단장은 “나노기술은 기존 기술과 융합하거나 독자적으로 새로운 개념의 융합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이라며 “나노소재 및 소자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자의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대ㆍ중소기업 및 산학연이 정보공유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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