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육군 도하부대 이전 부지<위치도>에 최고 45층 높이의 호텔을 포함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독산동 441-6번지일대(19만1689㎡)의 ‘군부대부지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도하부대 이전 후 장기간 방치된 부지를 서울 서남권을 아우르는 상업ㆍ업무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천 육군도하부대는 2006년 이전계획이 발표됐고 2010년 이전했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연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계획에 포함시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부지에 주거상업복합부지는 최고 45층 호텔 220호, 주거부지는 최고 35층 아파트 3156세대와 오피스텔 1151실이 신축될 예정이다.
주변엔 대규모 생활이용형 공원(1만9588㎡)이 생기고 금천구 관내에 필요한 초등학교와 경찰서가 새로 신설된다.
또 도시계획시설로 도로ㆍ공원ㆍ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기부채납(29.9%)하게 된다.
특히 단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등의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의 도입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35%이상 감축하는 ‘미래형 친환경 생태단지’로 계획했다.
또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도봉산 입구인 도봉구 도봉동 280번지 일대의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인 ‘도봉동 새동네 지구단위계획(주거환경관리사업)안’도 도시·건축 공동위에서 수정 가결했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서는 첫 사례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전면철거 개발방식 대신 마을의 역사성과 환경성 등을 보존하는 범위에서 공공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도봉산역에서 도봉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도봉동 새동네의 지구단위계획에는 주민 공동이용 시설 조성, 가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및 가로환경 개선, 노후·불량 주택 정비 지원, CC(폐쇄회로)TV 설치 등이 담겼다.
아울러 도시ㆍ건축 공동위는 성북구 하월곡동 22번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 등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동덕여대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변경 결정’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