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아내 폭행 혐의와 위치 정보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배우 류시원이 심경을 토로했다.

류시원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랑해,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보고 싶어 내 딸. 아빠 힘낼게”라고 덧붙여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앞서 류시원은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이성용) 법정에서 열린 2차 이혼조정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은 “류시원이 위치추적기를 상당기간 부착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류시원에게 징역 8월을 구형했다. 류시원의 아내 조모 씨는 “얼굴과 머리를 6회 이상 툭툭 쳤다”며 폭행 사실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 측은 “GPS를 부착하고 위치추적 앱을 설치한 것은 맞지만 자동차, 휴대전화 모두 내 명의였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폭언을 한 건 사실이나 이는 부부싸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고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폭행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류시원과 조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