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 속에서도 1900선 지지력을 확보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의 회복 흐름을 등에 업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경기민감주를 비롯한 실적개선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운임 인상 등 3분기 성수기 도래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해상운송사업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유럽 경기 회복과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3분기 중반까지 합성수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천종목에 올랐다.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어닝 서프라이즈’종목들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강관부문 개선 등으로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다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삼성테크윈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40% 상승했고 반도체 장비 부분과 보안솔루션 사업 호조로 수혜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TV와 모바일용 패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삼성화재는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한 신계약률 제고와 9월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부각되며 선전이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IT 부품주와 실적개선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주철관 제조업체인 성광벤드는 해양 및 미국 가스플랜트 매출 증대로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 수주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ISC는 하반기 모바일 D램 생산량 증가와 인텔 및 샌디스크 등 기존 고객의 주문 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스마트폰 부품을 생산하는 KH바텍은 매출 다변화와 하이엔드 스마트폰 금속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