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혼자 있던 4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10대가 같은 아파트에 살던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인근 아파트에 들어가 혼자 있는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A(19)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밤 11시40분께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 10층에 살던 4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꼭대기에서 한층 한층 내려오던 A 씨는 창문을 통해 집 안쪽을 확인하다, 10층에서 혼자 있던 B 씨를 발견했다.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한 A 씨는 안으로 들어가 “조용히 해”라며 B 씨를 성폭행하려했다. 결국 B 씨의 저항으로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고 A 씨는 계단을 통해 도주했으며, 경비원과 이 아파트에 사는 서울지방경찰청 2기동단 소속 C(35) 경장에게 4층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