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이번달부터 ‘KTX와 함께하는 고택 스테이’를 운영한다.
6일 도에 따르면 경북의 우수한 고택․종택과 코레일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택과 종택을 보유한 경북 관광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KTX와 연계 가능한 지역(경주-양동마을, 수오재, 서악서원, 종오정/고령-개실마을) 명품 고택을 선정해 코레일 역사에서 고택까지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또 상품성과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코레일은 KTX 요금할인, 코레일 홈페이지 상품등록, 전국 코레일 여행상담 센터망을 통한 홍보 및 판매를 전담한다.
도는 수도권 전담 여행사 및 지역 여행사 연계모객활동과 홍보 전단지 배부, 나드리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고택상품은 단순한 숙박의 개념이 아닌, 선비문화 프로그램, 고택음악회, 전통제례, 전통종가음식 제공 등으로 조상의 맛(味), 멋(美), 예(禮)를 두루 느껴볼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도는 그동안 고택ㆍ종택 명품화를 위해 한옥체험업 지정,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종가포럼 개최, 고택관리를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2012년도 전통한옥 체험숙박 관광객이 16만7526명으로 2011년 13만5258명 대비 24%로 증가했다.
경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의 고택이 한국의 대표적 고품격 한류자원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백두대간열차(OㆍV트레인)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연계한 고택 패키지 이용권(고택+열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홍보물 제작, 해설사 육성, 패키지 코스개발 등 KTX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 체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동시에 열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X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 상품은 이번달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