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금융회사 영업 관행, 지식 기반 투융자로 전환해야”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가 담보ㆍ보증부 대출 위주의 손쉬운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지식 평가를 기반으로 한 투ㆍ융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금융은 쇠락과 재도약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향후 5년간의 선택과 대응이 한국금융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새롭게 개편된 201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가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새롭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양대 박대근교수와 함께 축사를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새롭게 개편된 201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가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새롭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양대 박대근교수와 함께 축사를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신 위원장은 금융산업이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지식ㆍ아이디어 평가 기반 투융자 전환 ▷한국투자공사(KIC), 연금 자산 등 국가 금융자산 전략적 활용 ▷신흥국과 동반 성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가 금융과 실물경제 간 동반발전의 새로운 단초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담보ㆍ보중부 대출 위주의 관행을 지식ㆍ아이디어 평가를 기반으로 한 투융자로 전환하면 창조경제 지원뿐 아니라 금융 부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개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흥국의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기회”라며 “부실채권 정리경험, 금융 인프라 등 신흥국 금융발전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진출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새롭게 개편된 201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가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새롭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양대 박대근교수와 함께 축사를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새롭게 개편된 201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가 27일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새롭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양대 박대근교수와 함께 축사를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0927
한편 금융발전심의회는 이날 새로운 위원을 위촉하면서 조직도 새로 개편했다. 국내금융 정책을 심의할 때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정책분과와 글로벌금융분과를 통합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서민금융분과를 금융소비자ㆍ서민금융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이밖에 금융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근무 경력이 있는 인물을 위주로 위원 인선을 마쳤으며, 여성 위원을 3명(5.9%)에서 11명(27.5%)으로 늘여 비중을 확대했다.
carri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