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그리스 대학로에서 새로 문 연 유니플렉스 개관작. 하이틴로맨스 뮤지컬의 원조 그리스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학로에 입성했다. 지난 10년간 엄기준ㆍ오만석ㆍ이선균ㆍ조정석ㆍ주원 등 많은 스타가 거쳐 간 무대에 이번엔 정민ㆍ강민수ㆍ이지윤ㆍ오승아ㆍ문희라 등 신인들이 섰다. 존 트래볼타 주연 영화로도 잘 알려진 그리스는 청바지와 가죽재킷을 입은 소년과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함께 춤추며 부르는 ‘서머나이트’ 등 신나는 넘버가 친숙하다.
▷오픈런
▷유니플렉스
▷6만6000원, 4만4000원. 1588-5212
뮤지컬 >>> 요셉 어메이징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공동 작업 작품. 성경 속 인물 요셉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지난 2월 초연 때의 LED 스크린을 없애고 세트를 제작했다. 양요섭ㆍ정동하ㆍ김승대ㆍ박영수가 요셉 역을, 이혜경ㆍ김경선ㆍ리사가 내레이터를 맡았다.
▷~12월 12일
▷유니버설아트센터
▷11만원, 9만원, 7만원, 5만원. 070-4488-8522
무용 >>> 반덴브란덴가 32번지 벨기에 현대무용단 피핑톰이 유럽 전역과 미 대륙에서 150여회 공연한 작품.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 영화 ‘라아야마 부시코’에서 영감 받은 이 작품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어느 겨울날 산 중턱에 있는 트레일러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족과 문화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고자 몸부림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의 내면이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벨기에 브라질 영국 한국 등 다국적 무용수가 출연한다. 메조소프라노와 한국인 무용수의 열창이 무대에 에너지를 더한다.
▷11월 2~3일
▷LG아트센터
▷7만원, 5만원, 3만원. (02)2005-0114
클래식 >>> 바흐, 피아졸라를 만나다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바흐의 마니아였다. 생전에 바흐 곡을 습작하고 편곡해 연주하기도 했다. 각자 음악사에 큰 획을 대가의 공통분모를 찾아본다. 클래식음악 평론가 이헌석이 두 음악가가 시대를 초월하며 어떻게 교감했는지를 들려준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피아졸라의 ‘탱고발레’를 콰르텟과 반도네온 연주로 들려준다.
▷11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5만5000원, 3만3000원. (02)2658-3546
클래식 >>> 마르틴 슈타트펠트 리사이틀
독일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는 아홉 살에 데뷔 리사이틀을 했고, 2002년 라이프치히 바흐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바흐에 대한 신선하고 독창적 해석으로, ‘바흐 전문’이란 수식을 받는다. 이번 공연에선 바흐의 프렐류드 7곡과 멘델스존의 슈베르트 즉흥곡 작품 90번, 슈만의 ‘숲속의 정경’, 쇼팽의 ‘에튀드 11’ 등을 들려준다.
▷11월 5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2만~5만원. (02)440-0500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