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코레일 대구본부 포항역 이경환 부역장(46)이 의식불명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미담이 되고 있다.
15일 포항역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부역장이 맞이방에서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14일 오후 1시40분께 맞이방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A(포항 우현동ㆍ60) 고객이 갑자기 의자에서 온몸이 경직된 채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 상황을 본 매표담당직원이 즉시 이 부역장을 호출했다.
이 부역장은 바로 맞이방으로 뛰어 나갔으나 이미 고객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했고 즉시 흉부압박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했다. 마침내 환자는 “컥컥” 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하기 시작했고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후 119대원들에게 맡겼다.
이 부역장은 “당시 상황이 너무 급박해 무의식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다행히 의식이 돌아와 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A 고객은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설명을 듣고난 후 응급상황을 잘 대처해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 부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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