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담배를 산 뒤 청소년 들에게 비싼 값을 주고 되파는 새로운 유통경로가 발견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은 새로운 담배유통경로가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짤짤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유통경로는 성인이 담배 한 값을 산 뒤 300원~500원 정도 더 붙여 청소년들에게 되파는 방식이다. 여가부는 경기도 부평에서 점검 단속 중 이같은 경로를 새롭게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가부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담배판매(6건), 청소년출입금지 위반(7건), 유해전단지 배포(7건) ,19세 미만 출입ㆍ고용금지업소 표시 위반(11건) 등 총 31건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범을 적발,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등을 통한 조치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