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하며,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3020억보다 3% 높은 3110억원이다.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1억1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캠페인 첫날인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대표 정몽구)과 LG그룹(회장 구본무)은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각각 250억원, 120억원을 기탁해 1, 2호 기부자가 됐다. 성금은 기업의 뜻에 따라 홀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이주민가정 자녀보육, 저개발국 빈곤주민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ㆍ장애인ㆍ이주근로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며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용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 이동건 공동모금회장, 이연배 공동모금회 서울지회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현영, 개그맨 황기순, 가수 박상민 씨가 참석했다.

이동건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나눔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2013나눔캠페인’은 2012년 11월26일 시작해 캠페인 시작 53일만에 모금목표액인 2670억원을 돌파하며 3020억원(모금목표의 113.1%)을 모금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ARS 전화 060-700-1212(통화 2000원)나 사랑의 열매 모금함,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의 온라인 계좌 등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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