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소속사 식구 걸그룹 에이핑크의 갑작스런 방문에 공황 상태에 빠졌다.
허각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 홀에서 개최하는 '2013 허각 콘서트 THE VOICE'를 위해 신혼의 즐거움도 반납한 채 콘서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그를 위해 소속사 식구 에이핑크가 연습실을 깜짝 방문해 콘서트의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에이핑크는 13일(오늘) 이른 아침 영등포에 위치한 공연 연습실을 방문했다. 소식을 모른 채 편안한 복장으로 노래 연습에 몰두하던 허각은 에이핑크의 방문에 반가움보다 놀라움에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허각은 "방문할 줄 알았으면 메이크업이라도 했을 걸. 뭐 마실 것이라도 차려놓았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즉석에서 '허각 콘서트 The Voice D-2' 응원 포스터를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에이핑크 측은 "평소 항상 노력하는 허각의 모습을 보고 큰 힘이 돼주고 싶었다. 게스트 무대뿐 아니라 특별한 응원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허각의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외에도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게스트를 자처했다. 15일 첫째 날 신용재와 린을 시작으로, 16일 임창정과 DJ DOC, 17일 에이핑크, 아이유가 게스트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데뷔 2년 만에 40여 곡이 넘는 히트곡을 쏟아낸 허각의 내공이 더해지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