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인 ‘용산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리모델링 예산 3억6000만원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건물 전반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내년 1월말 완료 예정이다.

용산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저소득층 주민 100여명의 자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2008년 11월부터 해방촌 일대 CCS외국인학교(구 정일학원)에 월세로 입주했으나 퇴거 조치 이후 숙대입구역 인근 남영동으로 임시 이주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구 남영파출소를 무상임대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1986년 개축된 노후 건물로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1층에는 지역 마을공동체인 용산생협과 제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자활생산품 판매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2층은 교육장, 3~4층은 사무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지역 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행정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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