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지난 14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2배가 늘어나고, 최악의 경우 4배까지 늘어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에너지 시나리오: 2050년 미래를 위한 에너지 구상' 보고서에서는 농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는 40년 뒤 여전히 지배적인 에너지원으로서의 위치를 고수할 전망이다. 의존도는 2050년까지 최대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은 1992년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는 등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기준 6억 6천 9백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 기준에 따르면 세계 10위, OECD 국가 중 6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중 국내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천1백30만 톤으로 국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3.2% (정보 출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하 감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업경영체에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문검증기관과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검인증을 거쳐 감축량에 따라 인증서를 부여 받으면 이를 인센티브 (1톤CO2당 1만원) 로 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의 사업계획서 작성, 감축활동 모니터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목재펠릿 이용, 수막재배, 왕겨 활용, 논 물관리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대해 5건의 시범사업이 새롭게 선정됐다. 신규 농업경영체가 추가 참여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환경축산사업팀 정완태 팀장은 "감축사업에 참여한 농업경영체들이 현재까지 잘 따라와 사업이 순조롭다"며 "사업이 마지막까지 잘 진행돼 농업부문 탄소감축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